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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강원경찰청 `n번방' 알린 도내 대학생 신변보호

속보='텔레그램 n번방'의 실체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추적단 불꽃' (본보 3월27일자 1면 보도) 소속 대학생들에 대해 경찰이 신변 보호에 나섰다.

강원지방경찰청은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을 최초 취재해 경찰에 공익제보한 '추적단 불꽃'의 대학생 기자 2명을 신변 보호하기로 2일 결정했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쏠리면서 공익신고자의 신상 유포나 협박 등 자칫 신변에 위해를 입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해당 대학생의 신청에 의해 이뤄진 이번 신변 보호 절차에 따라 경찰은 곧바로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는 등의 조처에 들어갔다. 스마트 워치 버튼을 누르면 즉시 자동 위치추적을 통해 신변 보호자가 있는 곳으로 112순찰차가 신속히 출동하게 된다. 또 신변 보호 담당 경찰관이 수시로 대상자의 안전을 체크한다.

경찰 관계자는 “공익신고자의 신상을 유포하거나 협박 등 위해를 가하는 가해자는 끝까지 붙잡아 엄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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