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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내일부터 시작…"내달 초 항체 형성"

사진=연합뉴스

화이자 백신의 2차 접종이 내일부터 시작된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들은 20일부터 순차적으로 2차 접종에 들어간다.

국내 화이자 백신 접종은 지난달 27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치료병동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후 전국의 코로나19 치료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대상자는 5만8천명이고, 전날 0시 기준으로 46.2%가 1차 접종을 마쳤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총 2번을 맞아야 하며, 2차 접종을 마친 시점으로부터 2주 후 항체가 형성된다.

정부는 현재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초도물량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이번 주말(20일)부터 화이자 백신 2회 접종 완료자가 나오기 시작한다"면서 "이들 중 90% 이상은 백신접종 완료 2주 뒤인 4월 초부터 항체가 충분히 형성돼 면역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2부본부장은 이런 상황을 언급하면서 "65세 이상 대다수가 이런 면역력을 확보하게 되는 오는 9월 중순경까지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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