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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동화로 태어난 동요 ‘섬집 아기'

김백신 아동문학가 ‘엄마 찾기'

누구나 들어봤을 동요 ‘섬집 아기'가 한 편의 동화가 됐다.

김백신 아동문학가가 쓰고 이동은 작가가 그린 동화책 ‘엄마 찾기'가 출판됐다.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로 시작하는 한인현 작가, 이흥렬 작곡의 노래를 모티브로 한 알록달록한 동화책이다. 엄마가 일을 나간 사이에 아기는 파도 소리에 잠이 들고, 굴을 따던 엄마는 갈매기 울음소리에 아기 생각이 나서 모랫길을 달려오는 모습을 담은 간단한 동요 줄거리에 갖가지 이야기가 살로 붙었다.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스르르 잠이 든 아기가 문득 잠에서 깼는데, 엄마가 없다. 아기는 방에서 나와 엄마를 찾다가 꽃도 만나고 고양이도 만난다. 이렇게 아기가 엄마를 찾아가는 과정이 유쾌하고도 따뜻하게 그려졌다. 이 작가의 그림체도 아기자기하고 포근하다.

김백신 아동문학가는 1995년 오늘의문학 신인문학상, 199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선영이'가 당선돼 동화작가가 됐다. 소양문학상, 동포문학상, 강원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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