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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동해 코로나19 확진자 13명(686~698번) 추가 발생

동해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3명(686~698번)이 추가로 발생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동해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유아 2명과 10대 1명, 30대 3명, 50대 5명, 60대 2명 등 모두 13명이 각각 지난 18일과 19일 검사를 받은 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1명은 무증상 확진자이며 2명은 기침과 가래, 오한의 증상이 나타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날 확진자들은 가족 간 감염 7명, 동료 및 지인 접촉을 통한 감염 4명 등으로 파악돼 지역 내 n차 감염이 현실화됐다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보건당국은 동해 697~698번 확진자의 경우 정확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만큼 추가 확진자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밀접 접촉자 파악 및 역학조사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8일 "방역에 시정의 역량을 결집해 시민의 불편과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신속한 3차 백신접종을 비롯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천열기자histor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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