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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철 양구 용하~야촌간 교량화하라

양구군의회 촉구 건의문 채택
국토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

◇양구군의회(의장:박귀남)는 22일 본회의장에서 동서고속화철도 제 4공구 국토정중앙면 용하~야촌구간을 교량화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 국토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양구】양구군의회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제4공구 국토정중앙면 용하~야촌구간의 교량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22일 용하~야촌 구간 교량화를 촉구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국회, 사업을 담당하는 국가철도공단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용하~야촌 구간이 교량이 아닌 성벽처럼 높게 흙을 쌓아 공사하는 토공 방식으로 진행되면 마을이 둘로 갈라져 삶의 터전이 양분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철로 주변 농경지의 경우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물론 재산가치 하락 등 경제적 손실도 뒤따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들의 삶의 질 저하에 따른 행복추구권 침해 등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의 국책사업이 오히려 지역주민들에게는 큰 아픔과 상처를 주는 사업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교량 설치를 통한 건설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귀남 군의장은 “용하·야촌리 토공 구간은 반드시 교량으로 설치해 지상화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생존권과 재산권 확보를 위해 철도 교량(지상화) 설치가 관철될때까지 군의회도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의회는 이날 제 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4건을 심사하고, 추경안은 집행부가 편성한 4,315억4,580만원(기정 예산 대비 6.35%증가)을 감액없이 원안가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