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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진태 ‘정중동’ vs 여권 ‘조기 등판’…40여일 앞당긴 ‘강원 대전’ 점화

우상호 정무수석 공직자 사퇴 시한보다 40여일 빠른 행보
김진태 지사 정책·민생 현장 살피며 도정 성과 부각할 듯
이광재 전 지사, 민주당 강원도당 행사 참석해 해석 분분
염동열 전 의원, 고향 평창서 온라인 출판기념회 개최 주목

◇사진 왼쪽부터 김진태 지사, 이광재 전 지사, 염동열 전 국회의원,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6·3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여권의 유력한 후보인 우상호 정무수석이 19일 사퇴, 사실상 조기 등판을 예고하며 강원도지사 선거판이 빠르게 요동치고 있다.

■우상호 수석의 조기 등판 =19일 사퇴를 공식적으로 밝힌 우상호 정무수석은 사실상 강원지사 선거 레이스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법상 공직자 사퇴 시한인 3월5일보다 40여 일이나 앞선 행보다. 도내 여권 인사는 "우 수석이 19일까지 근무한 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강원도에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도내 정치권에서는 우 수석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선제적 세 결집’을 위한 승부수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직 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스킨십 시간을 확보하고,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조기에 입증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진태, '마이웨이'… 성과로 승부=사실상 재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김진태 지사는 도지사 직위를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재선 도전 관련 질문에 “일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 지사는 지난 4년간 정치인에서 행정가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연말부터 정책·민생 현장을 연이어 방문하고 있는 김 지사는 임기 동안의 도정 성과 홍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섣불리 선거판에 뛰어들기보다 현직의 무게감을 유지하고 도정에 집중하며 상대의 공세를 차단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이광재 가세로 판 커진 강원…염동열 전 의원 출마 행보=민주당 이광재 전 지사와 국민의힘 염동열 전 의원도 공개 행보를 이어가면서 강원지사 선거판 전운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 전 지사는 지난 15일 민주당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3년 만에 모습을 보였다. 출마 결심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만큼 행보가 주목된다. 지역민들의 여론을 듣고 있다고 밝힌 염동열 전 의원은 20일 평창 대관령 정상에서 온라인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통상 출판기념회는 출마를 앞둔 입지자들이 세 결집 등을 위해 택하는 활동인 만큼 도지사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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