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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춘천서 30대 남성 만취 상태로 역주행 하다 가로수 들이받아

새벽 횡성 봉복산서 60대 부부 등산객 조난
10시간 넘는 밤샘 사투 끝에 헬기로 구조돼
덤프트럭 충돌한 60대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25일 새벽 1시10분께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앞 도로에서 만취 상태의 A(36)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사진=독자 제공

춘천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새벽 1시10분께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앞 도로에서 A(36)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2%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으며 사고 직후 차 안에서 잠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25일 새벽 1시54분께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 봉복산으로 등산에 나선 60대 부부가 출동한 119산악구조대원에 의해 헬기로 구조됐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이어 이날 새벽 1시54분께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 봉복산으로 등산에 나선 60대 부부가 조난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산행 중 아이젠을 분실해 눈길 하산이 어려워 조난신고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산악구조대원들은 밤새도록 산속을 헤집으며 부부가 있는 곳까지 다다랐으나 계곡이 깊어 접근이 여의치 않았다. 이후 해가 뜰 때까지 기다린 뒤 이날 오전 11시44분께 헬기를 이용해 부부를 구조했다. 다행히 이들 모두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릉시 강동면 상시동리에서는 B(66)씨가 오토바이를 몰던 중 편도 2차로에서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