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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스터 시티 상대로 리그 5호골 도전

◇사진=연합뉴스

춘천 출신 손흥민(31·토트넘)이 여우군단을 상대로 리그 5호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12일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12승 3무 7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는 토트넘은 이번 경기 승리시 리그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3점)와의 승점 차를 1점까지 줄일 수 있다.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최근 살아난 손흥민이 반갑다. 지난달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리그)와의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그는 지난 6일 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부활을 알렸다. 손흥민의 부활과 함께 토트넘도 모든 대회 통틀어 3연승 행진을 달리며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그동안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 4골에 그치고 있지만 지난해 9월 레스터 시티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교체 투입 후 해트트릭을 몰아치며 팀의 6대2 대승을 이끈 바 있다.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통산 10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이번에도 해트트릭을 기록한다면 대망의 EPL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게 된다.

한편, 토트넘은 주장이자 수문장인 위고 요리스를 무릎 부상으로 인해 6~8주간 잃게 됐지만 최근 담낭염 수술로 자리를 비웠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레스터 시티전을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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