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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C 예하 전문대항군연대 어린이봉사활동 화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예하 전문대항군연대 직원들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육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인제】“군인 선생님과 함께 수업하는 날이 기다려져요.”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육군 간부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인제군 남면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예하 전문대항군연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광일 대위와 김윤태 중사 등 간부 10명.

이들은 올해 2월부터 원주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어린이들에게 체육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주말에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체육교사가 돼 쉽게 배울 수 있는 달리기·줄넘기·축구부터 전문적인 지도가 필요한 배드민턴·야구 등 다양한 과목을 가르친다. 자연스럽게 아동들의 고민도 들어주는 등 다정한 친구이자 형, 오빠 역할도 하고 있다.

평소 헌혈과 어린이 정기 후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안 대위와 김 중사를 보고 직원들이 합류하며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 중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더 행복하고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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