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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尹대통령, 7월 우크라 방문 가능성' 日 TBS 보도에 대통령실 "계획 아예 없다"

"양국 소통 충분히 하고 있어…지원에 질적 변화가 있을 경우에나 검토"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G7 정상회의에 전격적으로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월 전후로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는 일본 민영 방송사 TBS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26일 "계획이 아예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아무런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한·우크라이나 간 소통은 충분히 하고 있다"며 "우리의 대(對)우크라이나 지원 등에 질적으로 변화가 있다든지 할 경우에나 직접 방문해 정상회담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접 방문과 관련, "여러 위험 요소도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TBS는 전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이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 전후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리투아니아 인근에 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해당 보도와 관련해 "정확하지 않다"며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상대국에서 나오면 신뢰 관계의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