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정치일반

“시진핑 주석이 준 것보다 너무 적게 준비 해 미안하다는 생각”…李대통령이 받은 선물 공개

시 주석, 이 대통령에게 전기자전거·도자기 및 찻잔 세트·그림 등 선물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국가주석 부부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만찬 후 샤오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샤오미폰은 경주 정상회담 때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 2026.1.5 [공동취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측 보다 선물을)너무 적게 준비 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선물한 품목들이 공개됐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정상 간 친교의 상징으로 전기자전거와 도자기 및 찻잔 세트, 그림 등을 선물했다.

사과와 곶감 등 과일 선물도 별도로 준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경주를 찾은 시 주석에게 이 대통령이 황남빵을 선물한 것에 대한 답례 차원으로 보인다.

중국 측은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부른 노래가 담긴 CD도 선물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국가주석 부부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만찬 후 샤오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샤오미폰은 경주 APEC 정상회의 때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 2026.1.5 [공동취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다만 외교 관례상 청와대는 중국으로부터 받은 선물의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기자 간담회에서 "선물을 교환할 때 보니 그쪽은 준비를 많이 했는데 우리는 준비를 너무 적게 해 미안한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기린도'와 금박 용문 액자를, 펑 여사를 위해서는 칠보 명인 이수경 씨의 탐화 노리개와 미용 기기를 선물했다.

이번 방중을 계기로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석사자상 한 쌍도 중국에 기증하기로 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