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한복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선보인 패션쇼가 강릉에서 열렸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사)강릉민예총이 주관한 ‘우리옷場(장)’ 한복패션쇼가 지난 9일 강릉종합운동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를 기념해 열린 이번 패션쇼에서는 강릉민예총 모델협회와 한복명장 백금자씨가 콜라보 한 100여벌의 한복이 소개됐다.
1부에서는 강원모델협회 G-mak 모델 30명이 무대에 올랐으며 2부에서는 코리아브랜드 모델이 한복쇼를 선보였다. 음악과 함께 한복 퍼포먼스 무대가 펼쳐진 3부를 끝으로 이날 패션쇼는 막을 내렸다. 김동민씨의 오카리나 공연과 한국무용팀 '필 무용단'의 공연도 이어졌다.
‘2023 미스강원 진’ 정규리씨가 깜짝 런웨이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용강릉시의회행정위원장, 김현수시의원, 김은희강릉시장부인, 황상철 민예총강릉지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강릉시는 한복 문화 창작소 조성 등 시민과 관광객의 한복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