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 출신 농협 출향 인사들이 고향사랑기부로 깊은 애향심을 선보여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인제가 고향인 농협 직원 14명은 최근 인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고향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최선식 농협물류대표와 함장길 인제군지부장, 김주석 원주시지부장 등 6명은 몸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 살지만 마음만은 늘 고향에 있다며 기부금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농협에 근무 중인 장소심, 박진호, 장석경, 이선영, 박상우, 갈인현, 김시영, 최지훈, 신예림, 김도희, 고성운 씨 등도 동참했다.
이들의 기탁으로 군은 누적 기탁금 2억1,000만원을 넘어섰으며, 동참자는 1,668명에 이른다.
기탁 후 참석자들은 최상기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도울 방법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하도록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제도 첫 시행 후 참여를 유도하고자 인제쌀과 잡곡, 황태채와 황태포, 목공예품 등 답례품을 발굴해 홍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