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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조국 “강원도당이 태백산맥처럼 조국혁신당의 중추돼달라”

조국혁신당 강원특별자치도당 9일 원주서 창당대회
조 대표 “숨이 가빠지더라도 약속대로 함께 나아가자”

◇조국혁신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9일 원주에서 창당대회를 연 가운데 조국 대표는 "강원도당이 태백산맥처럼 조국혁신당의 중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승선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9일 “강원특별자치도당 창당으로 조국혁신당에 힘찬 산맥이 생겼다”며 “태백산맥처럼 조국혁신당의 중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조 대표는 이날 원주 상지대 민주관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뭔가 낯익은 공간이라고 생각했더니 창당 전 ‘디케의 눈물’ 북콘서트를 여기서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여기 계신 당원 동지 여러분들 덕분에 제22대 국회에서 혁신당이 당당히 원내 3당으로 자리잡았다”며 “여러분이 띄워주신 12척의 쇄빙선이자 예인선이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위해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의 1호 법안 한동훈 특검법을 출발로, 부정부패와 잘못된 관행을 깨는 쇄빙선 법안들, 사회권 선진국, 제7공화국으로 가기 위해 국리민복을 복돋는 예인선 법안들까지 속속 국회에 제출하고 있다”며 “다른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법안을 발의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10명이 넘는 의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면 국회에서 이런 법이 나온다는, 정치적 효능감을 바로 느끼실 수 있게 하겠다”며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는 정당, 백척간두에 선 민생의 회복을 최우선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조국 대표는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우리의 과업이 생생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당원 동지들이 국민과 함께 뛰어달라”며 “첫 번째로 열리는 7월20일 전국당원대회에 그 어느 때보다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당이 앞장서달라”며 “조국혁신당이라는 산맥을 더 울창하게 만들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당이 푸르른 나무가 되어달라”고 했다. 또 “산맥으로 향하는 길을 닦아 달라. 숨이 가빠지더라도, 약속대로 끝까지,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조국 대표를 비롯해 황운하 원내대표, 황현선 사무총장, 김선민, 김준형, 이해민, 박은정, 정춘생, 신장식, 차규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원주=이현정기자

◇조국혁신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9일 원주에서 창당대회를 연 가운데 조국 대표는 "강원도당이 태백산맥처럼 조국혁신당의 중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승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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