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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첫 수장에 조영희 박사 선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수석연구원 재직…첨단과학기술·산업 분야 전문가
공모 통해 최종 후보 올라 원강수 시장 최종 낙점…7월 출범 첫 수장 맡아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에 선임된 조영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수석연구원

【원주】(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에 조영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수석연구원이 선임됐다.

원주시는 지난 4월 공모 절차를 거쳐 총 18명의 지원자를 접수했고, 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통해 원장 후보자 2인을 선정했다. 이사장인 원강수 시장이 조 수석연구원을 최종 임명했다.

서울 출신인 조영희 초대 원장은 서울대를 졸업 동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30년여 기간 한국과학기술 기획평가원과 한국기술거래소 단장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기술동향조사실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첨단 과학기술 및 산업 분야의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산업을 이끌어나갈 미래산업진흥원의 주요 기능과 밀접한 경험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입주하는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창업지원허브

올 7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미래산업진흥원은 미래산업 발굴·육성 및 ICT 융합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고도화와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전문기관이다. 경영지원·디지털산업·모빌리티산업 등 재단 운영 및 전문분야별 산업을 육성·지원한다.

지난 5월 민간전문가 등 신규직원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무원 파견을 통해 총 3개 팀, 13명의 조직으로 구성된다.

조영희 초대 원장은 앞서 18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에 출석, 진흥원의 비전과 사업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원강수 시장은 “전문성 있는 유능한 인재를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선임하게 돼 지역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미래산업진흥원의 성장과 원주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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