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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회의장협의회,방산면 수입천댐 건설반대 촉구 결의문 채택

월례회 켄싱턴호텔 평창에서 열려
지방의회법 제정촉구 건의문 채택

제245차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23일 켄싱턴호텔 평창에서 열려 양구 ‘방산면수입 건설반대 촉구 결의문’과 지방의회 자주권 확보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안)을 채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들이 양구 방산면 수입천댐 건설 반대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제245차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평창군의회가 주관한 회의가 23일 켄싱턴호텔 평창에서 열린 가운데 양구 ‘방산면수입 건설반대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수입천에 댐 건설을 추진하는 정부의 계획은 지역소멸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양구군의 존립과 직결되며, 양구군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심각하고 불순한 시도”라며 “양구주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댐 건설 계획추진하고 있는 정부와 수입천댐 건설로 양구주민을 말살하려는 환경부를 규탄한다”고 했다.

이날 ‘지방의회 자주권 확보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안) 채택의 건’ 등도 의결했다.

이날 김일용 전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협의회장(전 고성군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협의회 후반기 사무국장으로 신보금 강릉시의원을 위촉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NH농협 평창군지부와 함께 쌀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펼쳤으며 회의가 끝난 뒤 월정사성보박물관을 관람했다.

남진삼 평창군의장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자”는 소감을 밝혔다.

최익순 협의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지역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의장님들의 지지와 적극적 참여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NH농협평창군지부(지부장:김태윤)은 23일 켄싱턴호텔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245차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협의회장:최익순강릉시의장) 월례회에서 회의 참석 시군의장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쌀소비 촉진을 위한‘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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