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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가을꽃축제 첫날 1만4,000명 몰려 성황

지난해에 비해 360% 증가 축제 성공 예감
올해 첫 선 소나무숲 체험·숨카페 이목 집중

【인제】2024 인제가을꽃축제 개장 첫날인 지난 28일 1만4,0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축제 개장 첫날 3,000여명 보다 360%나 늘며 3만400여㎡ 규모의 주차장은 토요일 이른 오전부터 가득찼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내달 2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축구장 27개 규모인 19만㎡ 면적에 국화·야생화 정원과 울창한 소나무 숲을 조성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형형색색의 정원에는 국화, 댑싸리, 구절초 등 30여 종의 넘실대는 야생화가 꽃내음을 풍기며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개장한 소나무 숲 체험 프로그램과 숲카페가 주민과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람구역과 웰빙장터 구역을 구분, 동선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용대관광지 진입로를 중심으로 한편에는 국화정원·야생화정원과 소나무 숲, 산책로, 트리클라이밍 체험장 등을 조성해 방문객이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고, 다른 한편에는 공연장과 농특산물 판매장, 마을체험장, 푸드트럭 등 웰빙장터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인제가을꽃축제를 찾아주시는 방문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원활한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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