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30대 여성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화천지역 북한강에 사체를 유기(본보 지난 14일자 5면 등 보도)한 양광준(38)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형사1부(오세문 부장검사)는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28일 양광준을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피해자 유족에 대해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를 통해 범죄피해자구조금 지급, 심리치료 지원 등 피해 회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춘천지검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강력범죄에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