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원주지역 휘발유값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민소비자모임에 따르면 오피넷 유가정보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지난 16일 기준 원주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647원으로 도내 평균 1,661.97원보다 15원가량 저렴했다. 도내 18개 시·군과 비교했을 때 가장 싼 가격이다.
경유 역시 저렴했다. 원주지역 경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489원으로 동해(1,477원)에 이어 두 번째로 판매가가 낮았다.
특히 정유사별로는 알뜰 주유소를 이용하면 기름값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주지역 알뜰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는 평균가격보다 23원 낮은 각각 ℓ당 1,624원, 1,466원으로 조사됐다.
최고가와 최저가 주유소 ℓ당 가격 차는 휘발유 107원, 경유 121원이었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주)한영원주지점(1,619원), 경유는 그린주유소(1,445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