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시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올해를 환동해 복합물류 중심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멈추지 않는 변화와 혁신으로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으로 나아가기 위한 위대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강릉시는 옥계항을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해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컨테이너 취급이 가능하도록 해수부에 반영을 요청, 올해 최종 반영을 앞두고 있다.
나아가 강릉시는 옥계항을 환동해 거점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해 2045년까지 3단계에 걸친 개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1단계(23~26)에 국제항로 활성화 및 올해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옥계항을 기존 ‘기타 광석 및 화학공업 생산품 부두’에서 ‘컨테이너 취급 가능 부두’로 반영을 앞두고 있다.
2단계(27~35)에 3만~5만DWT급 2선석 건설, 1종 항만배후단지 지정, ‘제2차 신항만건설 수정계획’에 10만DWT급 8선석을 반영, 3단계(36~45)에 신항만과 항만배후단지(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해양 실크로드 경제도시를 실현하고자 한다.
새해 첫날 개통된 강릉~부산 간 동해선 철도는 2017년 강릉선 개통으로 방문객 3,000만 시대를 열었듯이 강릉 산업·관광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7년 강릉~제진 철도 건설로 남북철도망, 유라시아 대륙철도망까지 연결된 ‘철의 실크로드’가 구축되면 강릉은 북방경제시대 물류 전진기지로 역할이 기대돼 철송장 설치, 배후 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물류 수요에 대비하고자 한다.
또한 482.4㎞의 국도 7호선 중 유일한 2차로 구간인 강릉 구간 25.4㎞를 4차로로 확장하고 정동진IC·TG를 개설해 강릉의 바닷길, 철길, 육지길 모두 빈틈없이 챙겨 사통팔달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물류, 항만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