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60만
지역

영월군, 지역 화폐 인센티브 연중 10% 지급 등 선순환 경제 체제 구축

군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변동적이었던 별빛고운카드 인센티브를 10%로 고정하는 등 운영 방식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영월】영월군이 지역 화폐 인센티브를 연말까지 10% 지급한다.

군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변동적으로 운영되던 별빛고운카드 인센티브를 10%로 고정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월 한도액과 연간 한도액도 각각 70만원과 800만원으로 고정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 등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4월부터는 결제 시 지급됐던 인센티브를 충전과 동시에 지급, 영월을 찾은 방문객들의 별빛고운카드 사용을 유도하는 등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2019년 도입한 영월 지역 화폐 별빛고운카드는 2,296억원을 발행, 총 148억 9,898만원이 사용자들에게 인센티브로 지급되며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 상권을 살리기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소상공인에게 경영 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홍보물 및 포장지 제작, 간판 교체, 소규모 리모델링, 스마트화 지원(POS기기·키오스크·테이블오더),안전 위생(CCTV·소독기·살균기·식기세척기) 등 최대 800만원의 경영 환경 개선 비용도 지원한다. 신청은 14일까지 군 산업경제과로 하면 된다.

유영만 산업경제과장은 “영월별빛고운카드 인센티브 확대와 경영 환경 개선 비용 지원 등 소상공인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는 등 지역 상권 전체가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