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공관위원회가 23일 6·3지방선거 후보자 면접 심사에 돌입했다.
이날 기초단체장 후보자 50명을 시작으로 25일까지 광역(58명)·기초(165명)의원 후보자 273명에 대한 자격 검증이 이뤄진다.
기초단체장 면접은 후보자당 각 7분씩 진행됐다. 이 중 2분은 정견 발표로 구성돼 각 후보들은 공약을 정리한 피켓이나 설명자료를 지참해 면접장에 들어섰다.
첫날 면접은 춘천시장 선거 후보자들에 이어 철원, 화천, 양구, 원주, 강릉 등 국회의원 지역구를 적용한 순서대로 오후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공관위는 선거 핵심 공약을 비롯해 공천 결과 승복 여부를 공통적으로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 차원의 승리를 위한 '원팀' 정신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직 단체장들은 '행정 연속성'을 내세워 면접을 치른 모습이다.
현직 중 처음으로 면접에 나선 서흥원 양구군수는 "앞서 4년간 꾸려 온 군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현직 면접자였던 원강수 시장은 "원주가 현재 성장 엔진이 힘차게 돌리고 있는 만큼 사업이 연속성을 갖고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오는 26일 제6차 회의를 열고 공천 단수 후보자 및 부적격 공천 배제자, 지방의원 1차 경선 대상자 등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규 공관위원장은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주어진 여건 안에서 최대한 유권자들의 지지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24~25일 실시되는 지방의원 면접은 지역구별 단체 면접 형태로 진행되며, 후보자간 총 3분(1분 정견 발표)씩 발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1일 원주 상지대에서 진행된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결과는 25일 응시자들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