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호 도교육감은 “올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일이 더 기대되는 교육으로 사람을 모으고, 배움을 채우고, 지역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년 연설에 나선 신 교육감은 “지난 2024년은 대외적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더 나은 강원교육’의 교육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낸 한 해였다”며 “이는 교육정책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청이 전폭적으로 지원하면 학교가 아이들의 가능성을 무한히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학생 한명 한명을 밀착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작은 학교의 매력으로 만들고, 학구광역화를 통해 도심의 초·중학생들을 모으겠다”며 “‘책임교육학년 지원’, ‘초등 공부 힘 기르는 학급 만들기’,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문화 만들기’ 등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채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또 지역의 현안과 격차를 교육으로 해결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신 교육감은 “지역의 요구를 담은 강원특별법 교육 특례를 함께 찾는 등 지역민과 공감으로 지역을 지키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내 고장에서 배우고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과 지역의 협력으로 지역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