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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26일에도 선고일 통지 안해  

◇헌법재판소.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달 초로 넘어갈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

헌법재판소는 26일에도 윤 대통령과 국회측에 선고일을 통지하지 않았다. 지난달 25일 변론이 종결된 이후 한달 넘게 숙고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중 최장 기간이다.

헌재는 이날도 평의를 열어 여러 쟁점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에는 헌법소원 및 위헌법률심판 등 정기선고가 예정돼 있다. 선고일 2~3일 전 미리 통지하는 그간의 관례를 보면 이번주 결론이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를 넘기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4월 초로 넘어가게 된다. 다음주 초반 선고일을 고지하고 후반에 선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음달 18일에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재판관)과 이미선 재판관의 임기가 종료돼 그 이전에는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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