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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재명 49.5% vs 김문수 16.3%…李, 양자대결도 여권주자들 앞서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한동훈 6.7%, 오세훈 4.8%, 김동연 1.8%, 유승민·이낙연 1.6%, 김부겸 1.4%, 김경수 0.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기 대선을 치를 경우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9.5%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9.5%,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6.3%로 뒤를 이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7.1%,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6.7%, 오세훈 서울시장 4.8%, 김동연 경기지사 1.8%,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낙연 전 국무총리 각각 1.6%, 김부겸 전 국무총리 1.4%, 김경수 전 경남지사 0.8% 순이었다.

차기 대선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이 대표는 여권 대선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모두 앞섰다.

이 대표와 김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 이 대표는 54.1%, 김 장관은 28.5%로 25.6%포인트(p) 차이를 보였다.

이 대표와 오세훈 시장의 대결에서는 각각 54.5%, 23.0%로 31.5%p 차이였고, 홍준표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54.0%, 홍 시장 23.5%로 30.5%p 격차였다.

이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의 대결에서는 각각 54.3%, 17.2%로 37.1%p의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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