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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여야 차기 대선 선호도 조사…이재명 49.5%·김문수 16.3%·홍준표 7.1%

리얼미터 3월 4주차 주간 동향
정권교체 57.1%·정권연장 37.9%

자료=리얼미터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9.5%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에게 3월4주차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9.5%로 2주전(46.9%)보다 2.6%포인트 상승하며 선두를 달렸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8%포인트 낮아진 16.3%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홍준표 대구시장 7.1%(0.6%포인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7%(0.4%포인트↑), 오세훈 서울시장 4.8%(1.4%포인트↓), 김동연 1.8%(0.6%포인트↑), 유승민 전 의원 1.6%(0.3%포인트↓)로 나타났다.

이어 이낙연 전 총리 1.6%(0.6%포인트↓), 김부겸 전 총리 1.4%(0.6%포인트↑), 김경수 전 경남지사 0.8%(0.4%포인트↑) 순으로 조사됐다.

대선주자 가상 양자 대결 결과를 살펴보면, 이재명 대표와 김문수 장관 간 대결은 이재명 54.1%, 김문수 28.5%로 25.6%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오세훈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재명 54.5%, 오세훈 23%로 31.5%포인트 격차였다. 홍준표 지사와의 대결에선 이재명 54%, 홍준표 23.5%로 30.5%포인트 벌어졌고, 한동훈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는 이재명 54.3%, 한동훈 17.2%로 37%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여권 잠룡 4인과의 대결 구도에서 25%포인트~37%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3월4주차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은 전주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57.1%,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2.6%포인트 하락한 37.8%를 기록했다. 두 의견 간 차이는 19.3%포인트로 5주째 정권교체 여론이 앞섰다. 5.1%는 잘 모름을 선택, 의견을 유보했다.

한편 3월4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 주 대비 3.7%포인트 높아진 47.3%, 국민의힘은 3.9%포인트 낮아진 36.1%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은 3.7%(0.6%포인트↓), 개혁신당 2.3%(1.0%포인트↑), 진보당 1.0%(0.2%포인트↑), 기타 정당 1.7%(0.3%포인트↑), 무당층 7.9%(0.7%포인트↓)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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