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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故김새론 논란’ 이후 처음으로 입 연다…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

◇[사진=배우 김수현. 연합뉴스]

속보=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김수현이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김수현과 소속사 법률 대리인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공지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최근의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날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 배우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입장 발표만 진행하고 별도 질의응답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달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과의 교제설이 불거진 이후 김수현이 직접 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배우 고(故) 김새론. 개인 SNS.]

소속사는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과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폭로가 멈추지 않았고 최근 김수현과 김새론 간 생전 메시지 내용까지 공개되자 직접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가세연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고인이 성년이 된 이후의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증거 자료라면서 지속적으로 각종 사진이나 영상, 두 사람이 주고 받았다는 메시지들이 공개되자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김수현은 출연 중인 작품에서 하차하거나 광고 계약 해지, 예정됐던 해외 팬미팅이 취소되는 등 연예계 활동에 큰 타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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