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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평창 출신 조덕현 고충민원심의관 '옴부즈만, 고충민원해결사' 출간

◇조덕현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심의관

평창 출신 조덕현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심의관이 '옴부즈만, 고충민원 해결사: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까지)'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이 책에는 전 세계 140여개 국가에서 운영중인 옴부즈만 제도를 비롯해 우리나라 대표 옴부즈만 격인 국민권익위원회, 전국 94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중인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등 국내·외 옴부즈만 제도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담겨 있다.

옴부즈만 제도는 1809년 스웨덴에서 의회의 행정권 견제를 목적으로 탄생했다.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신속․편리하게 국민의 억울함을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유용한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현재 140여 국가가 도입·운영 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4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도입됐으며 2008년 이후 국민권익위원회가 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조 심의관은 평창 진부고와 경희대를 졸업했으며 1991년 서울신문사에 입사했으며 2007년 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으로 특채되면서 옴부즈만 업무에 16년간 종사했다.

조 심의관은 "40대부터 인연을 맺은 옴부즈만은 이제 내게 새로운 삶의 활력소가 됐다"며 "더 많은 자치단체가 옴부즈만 설치에 관심을 갖고 주민불편해소에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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