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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동해시 묵호항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건립사업’ 공모 최종 선정

이철규 “묵호항 내 어업근로자들의 복지 향상 기대”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지난 31일 동해시 묵호항이 해양수산부 ‘2025년도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어업 근로자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 인력의 어촌 이탈을 막아 어촌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모 선정으로 2026년까지 국비 12억원 등 총 24억원이 투입돼 묵호항 내 항만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522㎡ 규모의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이 건립된다.

이철규 의원은 어업인 고령화, 어업 기피 현상 등으로 외국인 어업근로자 고용 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건립을 통해 어업 고용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철규 의원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묵호항 내 어업근로자들의 복지가 향상되고 근로 편의가 더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어업근로자들의 복지 여건 개선을 비롯한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공모 사업을 유치하고, 동해항 북부두 휴게소 신축과 남부두 항만근로자 복지관 증축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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