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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이혼한 아내가 일하는 편의점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고 불지른 30대 남성 체포

◇[사진=연합뉴스]

이혼한 아내가 아르바이트를 하던 일터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불 질러 살해한 것은 물론, 자해까지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1시 11분께 경기 시흥시 한 편의점에서 30대 남성 A씨가 이곳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던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이어 편의점에 불을 질렀으나 소방시설 장비가 작동해 큰불로 번지지 않고 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B씨는 당시 "빨리 와달라"고 경찰에 직접 신고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에서 자해해 다친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이혼한 사이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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