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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춘천 서울양양고속도로서 트럭간 충돌…60대 운전자 심정지 이송

삼척 50대가 몰던 1톤 트럭 옹벽 들이받아…1명 다쳐
홍천 나무 울타리서 화재…울타리 5m·조명 일부 소실
횡성 영동고속도로 탱크로리서 불…10여분만에 진화

◇1일 오전 5시28분께 춘천시 남면 발산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발산4터널 인근 도로에서 2.5톤 트럭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춘천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2.5톤 트럭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5시28분께 춘천시 남면 발산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발산4터널 인근 도로에서 2.5톤 트럭이 또 다른 2.5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뒤에서 달려오던 2.5톤 트럭 운전자 A(60)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18분께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 인근 도로에서는 B(52)씨가 몰던 1톤 화물 트럭이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흉부 다발성 골절상 등의 중상을 입었다.

화재도 잇따랐다. 1일 오전 10시56분께 홍천군 홍천읍 검율리의 한 단독주택 나무 울타리에서 조명등 전선 단락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울타리 5m와 조명 일부가 소실됐다. 앞서 이날 오전 8시59분께 횡성군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횡성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액화산소 19톤을 실은 40톤급 탱크로리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탱크로리 차량 엔진룸 일부를 태우고 1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소방당국은 오일 누유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일 오전 5시28분께 춘천시 남면 발산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발산4터널 인근 도로에서 2.5톤 트럭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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