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권(바우처)의 사용처를 26곳으로 확대했다.
7일 여가부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권 사용처가 기존 24곳에서 26곳으로 늘어난다. 여가부의 생리용품 지원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법정한부모가족 지원 대상 가구의 9~24세 여성 청소년에게 월 1만,4000원 상당의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비씨카드와 삼성카드를 이용해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다음달부터는 비씨카드로 이마트24에서도 생리용품 구매권 사용이 가능해진다. 사업 신청은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매권은 신청한 월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 후 자격기준에 변동사항이 없다면 매년 새롭게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