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정치일반

강원특별자치도, 소부장 선도기업 18개사 선정…기술 자립화 박차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자립화와 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선다.

강원자치도는 올해 ‘2025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과 관련해 10개 시군 18개 기업을 선정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소부장 선도기업 육성 사업은 2020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총 7억6,000만 원(도비 3억8,000만 원, 시군비 3억8,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관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개발을 마친 소부장 분야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의 상용화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원주시 5개사, 춘천시 4개사, 영월군 2개사 등으로, 시제품 제작을 비롯해 시험·분석·인증, 지식재산권 취득 수수료,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도는 오는 7~8월 중 도내 지자체와 선정기업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 산업 특성과 연계한 발전 전략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한성규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소부장 산업 분야에서 기술 자립화와 고도화를 이끌 중요한 거점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크다”며 “기업·지자체·지원기관 간 협력을 통해 도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