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의원이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시민사회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 합류한 것을 두고 탄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석 변호사가 합류했다는) 이 거짓말은 진짜냐. 애들이 물으면 뭐라고 하냐"라고 적었다. 그는 "(적절한 인사 영입인지) 그런 거 묻지 말고 똘똘 뭉쳐라? 언제는 ‘노’(NO)라고 말할 용기를 키우라며"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밤 선대위 추가 인선 자료를 발표하며, 석 변호사의 선대위 합류 사실을 알렸다. 석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40년 지기 친구이자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에서 활동했다.
한편, 원주 출신 김선동 전 의원도 김문수 선대위의 전략지원본부장으로 합류, 실질적인 전략을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