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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청년마을 ‘밭멍(Battmung)’, 대한민국 최초 퍼머컬처 매거진상(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수상

영월 청년마을 ‘밭멍(Battmung·대표:김지현)’은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2025(Lush Spring Prize 2025)’에서 퍼머컬처 매거진상을 수상했다.

【영월】영월 청년마을 ‘밭멍(Battmung)’이 대한민국 최초로 퍼머컬처 매거진상(러쉬 스프링 프라이즈)을 수상했다.

영월군은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청년마을 ‘밭멍(Battmung)’ 등 19개의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2025(Lush Spring Prize 2025)’ 수상단체를 선정하고 기금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퍼머컬처 매거진상(Permaculture Magazine Award)을 수상한 밭멍은 고령화로 인해 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을 젊은 세대와 함께 되살리는 영속농업(퍼머컬처) 기반의 재생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퍼머 컬처디자인 교육(PDC)을 운영하며 생태적 회복뿐 아니라 사람 중심의 지역공동체 재건을 시도하며 한국형 지역재생의 가능성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

또 러쉬는 19개 단체에 25만 파운드(한화 4억 4,000만원)의 기금을 수여했다.

‘밭멍’을 이끄는 김지현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한국 최초로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우리에게 익숙한 러쉬 배쓰 밤처럼 한국의 자연친화농업도 일상이 되는 그 날까지 자연과 사람, 사람과 세대를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밭멍’은 고령화로 인해 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을 젊은 세대와 함께 되살리는 영속 농업(퍼머컬처) 기반의 시골밥상과 텃밭가드닝, 모종꾸러미, 바람산책 등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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