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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양구 수박 한통 4만5,000원…전국 최고 경락가

서울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서부청과서 출하식
당도 12~13브릭스 이상 고품질 가격으로 '입증'
올해 388개 농가 1만4,000여톤 출하될 예정

◇양구군과 양구군농협은 15일 서울 서부청과시장에서 박성용 조합장을 비롯해 김상훈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신장식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지사장, 임정상 서부청과 사장, 유복만 서부청과 중도매인조합장, 정광수 두레산수박공선출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구두레산수박 초매식을 가졌다.
◇양구군과 양구군농협은 15일 서울 서부청과시장에서 박성용 조합장을 비롯해 김상훈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신장식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지사장, 임정상 서부청과 사장, 유복만 서부청과 중도매인조합장, 정광수 두레산수박공선출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구두레산수박 초매식을 가졌다.

양구 수박이 전국 최고 경락가를 쓰며 월등한 맛과 품질을 입증했다.

양구군과 양구군농협은 15일 서울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서부청과에서 '2025 양구수박 첫 출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이날 첫 출하된 양구 수박은 당도 12~13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상품으로 11㎏ 기준 한 통당 4만5,000원에 낙찰됐다. 같은 무게 수박이 평균 2만5,000원~3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가격대로, 이날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 최고 경락가다.

양구 수박은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하다. 한여름 시설재배로 생산하며 소비자와 농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에 양구군은 지난 2013년부터 수박을 전략작목으로 채택해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양구군내 388개 농가가 재배에 나섰고, 194㏊의 면적에서 1만4,000여톤이 출하 될 예정이다. 다음달 중순까지 출하되며, 양구 명품관,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성용 양구군농협 조합장은 "양구 수박은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영향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해 소비자로부터 사랑 받는다"며 "앞으로도 수박을 비롯한 지역농산물 명품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매식에는 박성용 조합장을 비롯해 김상훈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신장식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지사장, 임정상 서부청과 사장, 유복만 서부청과 중도매인조합장, 정광수 두레산수박공선출하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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