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이 군용기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한방진료활동을 펼친다.
군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횡성읍 묵계리와 마산리 마을회관에서 상지대 한의과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방의료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진료활동은 군용기 소음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마을회관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한의과 학생들의 숙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하루 평균 예상 진료인원은 100여명이다. 주민들은 혈압 측정과 간단 진료 등 예진 후 발침, 부항, 뜸 빼주기 등 본진 서비스를 받게 된다.
서영원 군 환경과장은 "이번 한방진료가 무더운 여름 군용기 소음으로 일상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