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7일까지 ‘여름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소각용, 음식물류, 재활용폐기물 등 생활폐기물의 적기 수거를 위한 수거체계 구축 및 탄력적 운영을 기본으로 한다.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불법 투기 및 소각 예방,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병행해 피서지 환경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사전준비단계’를 통해 피서객 맞이 대청소를 실시했고, 청소대행업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비상연락망 정비, 재활용품 분리수거함과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점검 등을 마쳤다. 오는 31일까지는 ‘집중관리단계’에 돌입해 생활폐기물의 적기 수거와 불법행위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는 ‘정리단계’로 휴가철이 종료된 이후 피서지별 대대적인 정리·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쓰레기 되가져가기, 분리배출 요령 준수 등 깨끗한 피서지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