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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국내 ‘워터밤 축제’ 속초서 대미 장식

오는 23일 한화리조트 설악서 개최

◇워터밤 속초 2024 공연 모습
◇워터밤 속초 2024 공연 모습

【속초】속초시는 오는 23일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를 앞두고 안전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준비태세 구축을 본격화한다.

올해 워터밤은 서울(7월 4일~6일)과 부산(7월 26일)에 이어 속초서 마지막 공연을 펼치며 여름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3년 연속 개최라는 의미 있는 성과 위에 실질적 효과 창출을 목표로 관람객의 체류시간 연장과 지역상권 연계를 위해 지역 내 숙박·음식업체와 협조해 야간운영 확대 등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워터밤은 물과 음악이 결합된 공연 콘텐츠로 매년 여름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대표적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한화리조트 설악 일대에서 진행되며, 에픽하이, 소유, 청하, 이영지, 프로미스나인 등 인기 아티스트 12팀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열린 ‘워터밤 속초 2024’에는 약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연인원 500여명의 지역주민 고용, 장비와 식사 등도 지역업체를 활용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가 3년 연속 워터밤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도시의 브랜드 가치와 인프라를 보여주는 상징적 결과”라며 “행사 준비 단계부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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