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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동거인과 다툰 30대 여성, 빌라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소방 당국 심폐소생술 하면서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져

동거인과 다툰 30대 외국인 여성이 거주하는 빌라 3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울산북부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18일 0시께 울산 북구의 한 빌라 인근 도로에 필리핀 국적 3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면서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거주하는 빌라 3층에서 동거인 남성과 다툰 후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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