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군의회는 25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신철우 부의장과 김기철 의원이 각각 소개한 청원을 의결했다.
신철우 부의장은 ‘공영버스 추진에 따른 택시업계 존립 위기 및 희망택시 요금 불균형 해소 청원’을 소개하고, 공영버스와 희망택시 노선 중복 및 요금 차이로 이용이 줄어들어 택시업체 경영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노선 조정과 희망택시 무료 운행, 운영 보조금 확대 등을 요구했다.
김기철 의원은 ‘군운용 볼링장 건립 청원’을 통해 민간 볼링장의 시설 열악과 회원 출입 제한 문제를 언급하며, 군 차원의 볼링장 건립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두 청원 모두 군수가 처리함이 타당한 청원으로 판단해 '양구군의회 청원심사규칙(청원의 이송과 처리보고)' 제12조에 따라 의견서와 청원서를 양구군수에게 이송했으며, 추후 처리결과를 보고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