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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강원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20건…예방 활동 강화 나서

최근 3년간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20건·2명 다쳐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 업체 대상 화재 안전 컨설팅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안전수칙

강원지역에서 최근 3년간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화재 20건이 발생해 2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4월4일 태백의 한 아파트에서 무선 송풍기 화재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해 8월29일 원주의 한 주택에서는 전동휠 배터리 충전 중 불이 나 주민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화재가 끊이지 않자 강원소방본부는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도소방본부는 4,327대의 공유형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운영하는 14개 업체에 대해 화재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배터리 보관·충전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가연물 제거 등 안전기준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카카오톡 채널, 아파트 승강기 영상, 전광판 등 생활 밀착형 매체를 통해서도 화재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김승룡 도소방본부장은 “리튬이온배터리는 편리하지만,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업장 관계자와 모든 도민께서는 안전한 충전과 보관 방법을 숙지해달라”고 말했다.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 안전수칙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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