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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강원날씨]강원도 흐림 속 무더위 지속…영동 5㎜ 찔끔 비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7.4%(평년 70.0%)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갈아 치웠다. 지난 25일 물이 메말라 버린오봉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권태명기자

27일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지역 최저기온은 18도~24도, 낮 최고기온은 24도~32도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춘천·원주 32도, 철원·양구 31도 강릉 30도, 속초 28도, 태백 27도 등이다.

이날 오전(9시~12시) 영동지역에 5㎜ 안팎의 약한 비가 예보됐다.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지는 못할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0도 안팎으로 낮아지겠지만 논과 밭, 도로 등에서는 체감온도가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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