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지역

“아파트 밀집 연봉리 일대 주차난 해소 시급”

신영재 홍천군수 소통 간담회 홍천읍서 열려
만성적인 도심 주차난 제기 “부지 확보 총력”
다양한 생활 민원 수렴 다음 달 2일까지 개최

◇홍천군은 28일 홍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민선 8기 4차년도 군수 읍면 방문 및 찾아가는 주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천】 홍천읍내 아파트 밀집 지역인 연봉리 일대 주차장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

홍천군이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28일 홍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주민 소통 간담회에는 이장협의회, 사회단체, 희망지구대, 초·중등 교장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을 건의했다. 신영재 군수가 참석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원우 홍천읍이장협의회장은 “인구 밀집 지역인 아이파크 아파트 일대가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어 신속한 해결책이 필요하고, 연봉리 일대 조명등이 가로수에 가려 제기능을 못하고 있어 개선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승탁 홍천읍이장협의회 부회장은 “연립주택 단지 인근에 있는 나무들이 크게 자라, 태풍이나 폭우 발생시 전도 위험이 있는데 전지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근 희망지구대장은 “꽃뫼공원의 조명이 어두워 밤에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설 개선이 필요하고, 토리숲의 가로수가 CCTV를 가리는 곳이 있어 점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 남산골 개발 제한 해제, 갈마곡3리 휴식 공간 마련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다.

홍천군은 지난해 제기된 ‘와동·하오안리 지역 하수관로 확대 사업’에 대해 “와동1리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해 원주지방환경청과 재원 문제를 논의 중이고, 다음 달에 발주할 계획”이라며 “하오안리와 결운리는 경제성이 부족해 처리 구역에 반영되지 못했지만, 하수처리구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 소통 간담회는 지난 27일 서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북방면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영재 군수는 “연봉리 일대 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현재 사유지 매입 협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접촉해 부지를 확보 하겠다”며 “생활 민원을 수렴해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