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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사업 선정

‘수리모델링·AI 융합연구’ 9년간 총 135억원 확보

◇강순이 수리과학연구소 소장

강원대 수리과학연구소(소장:강순이·KRIMS)가 교육부 '글로컬랩'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향후 9년간 총 135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부 '글로컬랩' 사업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우수 기초연구 성과 창출 △학문후속세대 양성 △지역과 국가 발전 기여를 목표로 하는 신규 지원사업으로, 비수도권 대학 중 6개 연구소를 지원하는 대규모 R&D 프로젝트이다.

강원대는 이번 심사에서 AI와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추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응용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연구 과제를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총 사업비 135억원을 지원받아 수리과학 기반의 지역 연구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리과학 융합연구와 인재양성, 지역·산학 협력을 중심으로 정밀의료, 바이오산업, 농생명, 환경 문제 등 강원특별자치도 특화 이슈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순이 수리과학연구소장은 “수리과학연구소는 기초학문의 고도화와 함께 지역 산업 및 사회 현안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는 연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글로컬랩 선정을 계기로 학문적 성과뿐 아니라 지역과 산업 발전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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