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김향정)는 3일 체육교육과 등 경제산업국과 문화관광국 소관 8개 부서에 대한 예산안을 심의했다.
정동수 의원은 “종합경기장 탁구장 바닥과 출입문 교체는 장애인 탁구인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한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최이순 의원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잦은 고장과 느린 유지보수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유지보수업체와 계약해 시민들의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현 의원은 “방치된 석면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업체를 통해 현황을 철저히 조사하고, 대상 가구에 석면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당부했다.
김향정 의원은 “시민들이 RFID 종량기 사용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존 시스템과 호환성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동호 의원은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의 친수공간 활용과 관련, “낚시터 개방을 무조건적으로 제한하기보다 타지역의 성공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동시에 해양레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성준 의원은 전천 수경시설 운영과 관련, “당초 물놀이 시설 조성에 대한 우려와 달리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 운영 경험을 토대로 물채우기 시설 등 미비점을 보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창수 의원은 전통사찰 보수공사 지원과 관련해 “자부담 매칭비율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시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예산의 형평성을 고려해 무분별한 시비 지원을 지양하고, 자부담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