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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급여 100%·근무 환경 개선하라”

박기영(국민의힘·춘천) 강원특별자치도의원 3일 종사자 간담회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 개정 요청·급여 100% 현실화 노력 약속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박기영(국민의힘·춘천) 의원

강원지역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들이 적은 급여와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고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박기영(국민의힘·춘천) 의원은 3일 도의회연구실에서 춘천 도담쉼터 송계월 원장, 새롬이네집 홍순미 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쉼터 종사자들은 “시설장의 경우 현재까지도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에 있는 관장급이 아닌 과장(생활복지사)급 인건비의 95~98%를, 보육사도 선임사회복지사의 95%의 급여를 각각 적용받고 있고, 이는 주요 이직 요인으로 작용해 아동보호의 질이 저하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박기영(국민의힘·춘천) 의원은 3일 도의회연구실에서 춘천 도담쉼터 송계월 원장, 새롬이네집 홍순미 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의원은 “향후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을 통해 중앙부처에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개정을 요청하고 도비 및 시·군비 추가 부담으로 종사자들의 급여수준이 100%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로부터 분리된 아동을 위한 일시보호시설로 숙식, 의복 등 생필품, 일상생활 훈련, 생활지원, 심리검사, 개별·집단 심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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