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이하 경산위)가 일본 훗카이도에서 관광·문화·복지 정책 교류를 펼쳤다.
도의회 경산위는 3일 공무국외출장 첫 방문지로 훗카이도 유바리시의회를 찾아 양 지역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폐광지역 산업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관광·문화·복지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찬흥(국민의힘·춘천) 경제산업위원장은 “이번 유바리시의회 방문은 폐광지역 발전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중심으로 양 지역 의회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해 폐광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위는 이어지는 출장 중 삿포로 니조시장과 지역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니조시장 어정상업협동조합 조합장(사사키 카즈오) 일행을 만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선진 사례를 청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