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도는 현재 산사태 취약지역 3,268곳을 관리 중이며 전수 점검 및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내년에는 산림재해 예방사업의 60% 이상을 산사태 취약지역 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10월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산사태 현장예방단(72명)과 임도관리원(75명)이 산사태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윤승기 강원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생활권 주변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단계별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