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 경제의 미래를 선도할 백년기업 6개사와 유망중소기업 20개사(신규 13개사, 재인증 7개사)가 선정됐다.

백년기업은 태양3C, ㈜유유헬스케어, ㈜웰텍, ㈜비피도, 전진기업, 그린건설환경(자) 등 6개사다.

유망중소기업에는 ㈜와이테크 강릉공장, ㈜비지트, ㈜테스, ㈜제이에스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에스오넷, ㈜삼에스라인, ㈜성지콘크리트, ㈜영화엔지니어링, 우드밸리 주식회사, ㈜씨즈소프트, ㈜태범프레시, ㈜디엔비소프트, 씨엔알솔루션 등 13개사가 신규 선정됐다. 또 ㈜인성메디칼, ㈜씨월드, ㈜코레드, ㈜네오플램, ㈜에타솔라, ㈜강원브이아이피시스템, ㈜크린산업 등 7개사는 유망중소기업에 재인증 됐다.

도는 올들어 지난 6월까지 백년·유망중소기업 신청을 받아 8월까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 후 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 심의를 통해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백년기업과 유망중소기업에는 현판 및 인증서 수여, 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한도 우대,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도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백년기업’은 2012년부터 흔들림 없는 경영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본보기가 되는 장수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유망중소기업’은 혁신적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 강원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도내에서는 백년기업 57개사, 유망중소기업 652개사(신규 500, 재인증 152)가 선정됐다.

김만호 강원자치도 경제국장은 “백년기업과 유망중소기업은 강원 경제의 굳건한 뿌리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들 기업이 K-강원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